책선물은 언제나 환영!

2017.04.20 09:56

필통마녀 조회 수:140

정신 없는 학기초에 두툼함 '사피엔스'를 받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두께에 비해 쉬운(잘 씌여졌다는 말이 맞겠지요) 책이라 3일만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찾아가는 북콘서트'에서 강사를 파견해주신다기에 저자인 유발하라리는 어렵고, 대신 사피엔스 역자인 조현욱 선생님을 초빙했습니다.
남고 특유의 무반응에 악전고투 하셨지만 중간중간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유도하셨고 아직 책을 읽기 전인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Big science를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연후 선생님의 사인을 받으려는 학생들과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좋은 책과 좋은 역자를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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