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철학연구회는 최근 뇌과학의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전통 철학의 물음을 탐구한다. 본 연구회는 철학적 자연주의를 주장하며, 그런 입장에서 환원주의 편에 선다. 실제로 신경철학의 창시자 처칠랜드 부부는 이론간 환원을 주장한다. 물론, 그들 부부는 전통적 데카르트식의 환원주의를 부정하며, 경험주의식 환원주의도 부정한다. 프래그머티즘에서 나오는 콰인의 전체론에 근거한 환원주의이다.

본 연구회는 현재 2021년 출판을 목적으로 새로운 논문집 <현대 철학적 자연주의>(가칭)를 공동 번역 중이다. 이 책의 레이 브라시에의 논문, <유명론, 자연주의, 유물론>를 김영건 교수가 맡아 번역하였다. 이 논문에서 브라시에는 셀라스의 철학을 비판적으로 다룬다. 김영건 교수는 한국에서 유일한 셀라스 전문 연구자이다. 그의 강의를 통해 연구원들은 셀라스를 소개받을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본 연구회가 이 강의를 요청하는 이유는 셀라스가 신경철학의 창시자 폴 처칠랜드의 대학원 지도교수이었고, 셀라스는 반환원주의적 유물론자라는 특별한 노선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처칠랜드처럼 유물론자는 당연히 환원주의자라는 우리의 일반적 이해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본 강의에서 김영건 교수는 셀라스의 자연주의가 내세우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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